[국민TV 김권범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11-1공구 기반시설 공사와 관련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관련 기관과 업체 등이 힘을 모은다.
건설산업 활성화 상생협약 체결식장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송도 G타워에서 이원재 청장, 시공사인 디엘이앤씨(주)와 쌍용건설(주)의 이동희·김민경 토목본부장, 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는 시공사 등이 송도 11-1공구 공사와 관련해 인천시 소재 건설업체의 참여, 지역자재·장비의 사용, 지역인력 채용 등에 최대한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공사에 협조를 요청하고 면담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인천경제청은 이번 협약 체결로 지역 업체 참여가 확대되는 등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협약에 이은 간담회에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들과의 상생 차원에서 시공사들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송도 11-1공구에는 증가하는 토지 수요에 대비하고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 사업비 8,259억이 투입돼 도로, 유수지 등 기반시설이 건설되고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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