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홍현주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관내 보조금 지원시설에 대한 보조금 집행 및 위탁사무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동구청 전경
18일 구에 따르면 구는 2020년부터 2년 주기로 보조금 지원시설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 상·하반기 8개소, 2021년 상반기 7개소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오는 11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하반기 종합감사는 구 예산으로 편성된 보조금을 지원받는 송림종합복지관 등 총 7개 시설을 대상으로 ▲투명하고 적정한 예산 편성과 집행 ▲업무처리 시 관련 기준 준수 여부 ▲시설 및 인사 운영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는 한편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준수사항을 감안해 서면 감사를 우선 원칙으로 피감기관 관계자와의 대면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적발 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현장을 찾아 소통하고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해결 중심의 사전컨설팅감사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허인환 구청장은 “보조금 지원시설 감사를 통해 예산집행과 시설 운영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설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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