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산객 수요에 맞춰 건강하고 안전한 산행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 '문수산(해발 376m) 훼손 등산로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28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문수산 숲길 정비사업 현장행정 실시 [사진제공:김포시]
시는 연간 12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한남정맥의 마지막 코스인 문수산에 지난해 10월부터 총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쇄골과 침식 현상으로 훼손이 심한 구간에는 식생매트 및 배수로를 설치하여 토사유실을 방지하고, 경사가 높아 오르기 힘든 구간에는 데크계단, 돌계단, 안전로프휀스, 야자매트 등을 설치하여 등산객에게는 안전한 산행을 제공하고 등산로 추가 훼손을 방지하여 산림자원이 보전되도록 조성했다.
문수산 등산로 정비공사는 총 11.2Km의 등산로를 4개 구간으로 나누어 정비하는 사업으로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5월 공사를 마무리한 B코스(청룡회관~홍예문~경기도학생야영장)를 포함해 A코스(산림욕장~팔각정), C코스(산림욕장~문수사~북문), 데크계단코스(중봉쉼터~데크전망대)에 대하여 현장기술자, 감리기술사와 함께 품질의 완성도를 점검했다.
숲길 점검에 나선 임산영 환경녹지국장은 관계자들에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경기명산 27곳 중 하나인 문수산에 등산로 시설 정비 완료로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환경 제공을 통해 차별화된 산림휴양 서비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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