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민숙] 인천시는 28일 송영길 인천시장과 공동의장인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박준복 위원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2014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최종 심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예산정책토론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시민 등이 제안한 사업 중 분과위원회 검토를 통해 분과별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선정된 51개 사업에 대해 2014년도 예산 반영을 위한 최종 심의를 했다.

회의 결과 주민참여예산 큰마당 행사에서 1위를 차지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창작공간 조성’ 등 적은예산으로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갈 수 있는 44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2014년 예산반영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추진이 보다 확고히 됐으며, 앞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도입된 주민참여예산제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