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민숙] 인천 남동구는 지난 8~9월 구청 내방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인지도 1차 확인 설문조사에 이어 지난 10월19~20일 이틀간 열린 소래포구축제 내방객 및 지역주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2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은 88.1%로 단순 인지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우리집 주소를 도로명으로 정확히 알고 있는 경우는 32.4%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6월 안전행정부가 벌인 여론조사 시 응답 결과(34.6%)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구는 내년도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에 대비, 실질적 인지도를 높이고 도로명주소 활용 확산을 위해 연말까지 신분증에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 등 주소전환을 적극 권장하는 한편, 구민 대상 세대별 도로명주소 전면사용 안내문을 제작 배부해 남은 기간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