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법무부는 22일 인천 남구 소성로에 강력범죄 피해자 심리치유 및 임시주거 시설인 ‘인천 스마일센터’를 개소했다.
‘스마일센터’는 살인·강도·강간·방화·상해 등 강력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이 범죄의 악몽을 딛고 심리적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법무부가 설립한 심리치유 시설이다.
법무부는 2010년 7월 ‘서울 스마일센터’, 2012년 9월 ‘부산 스마일센터’를 개소한 이래 올해 10월까지 모두 795명의 범죄피해자에게 11,700여 건의 심리지원·임시주거·법률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오늘 ‘인천 스마일센터’의 개소에 뒤이어 다음 주에는 ‘광주 스마일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이날 개소식 행사에 참석해 “인천 스마일센터의 개소를 축하하고, 범죄피해자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법무부는 앞으로 ‘스마일센터’를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해 피해자와 가족들의 빠른 치유와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지원하고, 나아가 국민들이 평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가는 ‘국민행복’ 시대를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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