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승찬]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이 운영하는 남부영재교육원 창의산출물‘생각 날기‘ 발표회 및 수료식이 지난 7일 남부과학교육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행사에는 영재교육원을 수료하는 116명의 학생을 비롯해 관내 중학교 학교장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 17개 팀의 창의산출물이 발표됐다.
이 중에는 직접 차로에서 교통신호체계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관찰하고, 교통상황에 따른 최적의 교통신호체계를 찾아보고, 다양한 교통신호체계를 연구 발표한 관교중학교 강건 학생 외 8명이 참여한 ‘최적의 교통신호체계를 찾아보자.’라는 주제의 산출물이 참여한 영재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도교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수료식 전에 운영된 창의산출물 발표회는 영재학생들의 창의성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배양하고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킬 뿐만 아니라 탐구 수행과정을 통해 만든 산출물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성취감을 느끼게 해줌으로써 창의성 계발 동기를 부여했다.
수료식에서 남부교육지원청 정갑순 교육장은 "미래사회는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며, 그러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과 부모님들께서 우리 아이들의 생각에 날개를 달아 주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과학자, 공학자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그 동안 영재학생들을 지도해온 지도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학생들은 1년간의 영재교육활동을 통해 발견한 창의적인 생각을 모아 팀별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연구`발표했다.
한편,남부영재교육원은 지난해부터 ‘교사 관찰․추천제’로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해 오고 있으며, 중학교 1, 2, 3,학년(6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수학․과학 분야의 영재교육 및 현장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영재교육을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