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승찬] 통합 인천교통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대중교통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한 오홍식 사장, 그가 취임 이후 공사의 많은 제도와 행정에 바람이 불었다.

특히 이번엔 정부가 공사의 청렴도를 인정했다.오홍식 사장의 꾸준한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이 빚어낸 성과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9일 발표한 ‘201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공사의 청렴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공사의 청렴도는 지난해 3등급에서 올해 2등급으로 1단계 상승했으며 전체 지방공사 33기관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종합청렴도는 8.18점(전년도 8.01점)으로 지방공사 평균(7.88)보다도 0.3점이 높고 인천시 산하 지방공사･공단 중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청렴도는 지난해보다 0.25점 상승한 8.69점을, 내부청렴도는 지난해보다 0.1점 상승한 7.17점을 얻어 반부패청산과 클린경영을 위해 추진해온 그동안의 공사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은 지난 1년간 공공기관의 대민업무를 경험한 민원인이 공직자의 부패성, 투명성, 책임성을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와 조직문화의 투명성, 인사 및 업무의 공정성, 예산집행, 부패방지 노력 등을 소속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를 합산해 산출한다.

인천교통공사는 그동안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교육 강화, 청렴마일리지제 운영, 청렴홍보 콘텐츠 공모, 계약업무 해피콜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해 왔다.

청렴의지 전파를 위해 임원진이 직접 현장을 순회하며 청렴교육과 직원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현장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소통경영회의를 개최했다.

공사관계자는“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청렴도 평가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내년에도 다양한 반부패 청렴정책을 추진해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