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승찬]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정훈 의원(민주당, 강동1)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2014년 예산심사과정에서 현재 추진 중인 지하철8호선연장사업(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이 경기도 주관 기본계획수립용역이 완료됐음에도 각 지자체별 노선변경민원 및 구간 사업비 분담등 협의 미이행으로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그동안 강동구민들이 요구해온 강동구 건의노선은 전혀 기본계획에 반영이 안돼 있으며 이는 전적으로 사업추진에 매우 소극적인 서울시에 그 책임이 있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에 지하철8호선 연장사업 착공이 다소 미뤄지더라도 지하철8호선 연장사업 기본계획에 강동구 건의노선이 포함될 수 있도록 강동구 건의노선에 대한 서울시차원의 타당성조사를 강력히 요구했으며, 이정훈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예비심사과정에서 의원증액을 통해 관련예산 1억원을 증액했으며, 12월20일 서울시 본회의에서 2014년 서울시 예산이 통과됨으로써 최종 확정됐다.
이번 타당성조사용역에서 주요 과업 내용으로 광역철도 지하철8호선연장사업(별내선 복선전철 사업) 강동구 건의노선에 대한 구간 조사 및 측량, 수요분석 및 타당성조사와 함께 전략환경영향평가, 문화재조사지표조사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이정훈의원의 요구로 서울시 도시철도사업으로 고덕환승역까지만 연장하는 대안도 추가로 타당성 조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