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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부정책 발맞춰 UAM 선도도시 속도낸다

국토부, 미래신산업으로 ‘K-UAM 핵심기술개발사업’ 추진
등록날짜 [ 2022년08월29일 15시24분 ]

[국민TV 김영환 기자] 국토교통부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이하 K-UAM)’을 미래 신산업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볼로콥터(獨),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대한항공, LIG넥스원 등 20개 기관 제품 전시[사진제공:인천시]

국토교통부는 인천을 포함한 정부·지자체·연구소·대학·기업이 참여하는‘K-UAM Team Korea’를 구성하고 한국형 UAM 운용 개념서와 기술로드맵을 지난해 발간했으며, K-UAM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이를 통해 국내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업계의 진출을 확대·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정부는 UAM을 미래 핵심먹거리 분야로 확보하기 위한 관계부처 합동 K-UAM 정책·기술로드맵(‘20.6~) 제시 등 2025년 UAM 상용화를 110대 국정과제로 선정해 상용화 실현 전략을 마련했으며, 국내 관련 산·학·연간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경쟁 및 연구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현재 2023년 그랜드챌린지 1단계 사업 참여자를 공모 중이며, 국내‧외 기관 및 기업이 연합해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나아가 2단계 사업에서는 2024년 준도심‧도심 실증을 계획하고 있는데, 인천시는 2단계 사업 참여를 위해 UAM 운용환경 조성 및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등 정부의 정책 추진에 발맞춰 UAM 선도도시가 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전시공간 [사진제공:인천시]

우선 민선8기 인천시는 UAM을 공약으로 선정해 인천국제공항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최초 UAM 상용화 노선 구축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인천의 UAM 산업 도시수용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가상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버티포트 입지·저고도 비행환경 등 분석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유력도시들과의 협력 강화도 눈에 띈다. 지난해 로스엔젤레스(LA)와의 UAM 도시간 협력을 시작으로, 올해는 파리, 뮌헨, 두바이, 싱가포르와의 UAM 도시간 협력체 확대 및 도시차원의 상용화 정책개발과 국제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세계경제포럼(WEF : World Economic Forum)은 AAM(Advanced Air Mobility) 분과를 구성했으며, 인천시는 AAM분과 창립도시로서 7개 창립도시(메사추세츠, 로스엔젤레스, 올랜도, 암스테르담, 일드프랑스, 상파울루, 네옴)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제 선도도시로 입지를 굳히기 위한 국제행사 개최에도 주도적이다. 앞서 지난해 인천시는 영종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UAM 신기술을 구현할 정책마련을 위해 도시와 기관·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행사(이하 K-UAM Confex)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제1회 K-UAM Confex를 통해 인천-로스엔젤레스 간 도시간 협력을 구축했으며, 향후 도시 간 협력체(GURS) 확대에 협의했다. 또한 국내 기업의 UAM 산업 진출 선포식, 국토교통부의 UAM 시연행사 등을 통해 UAM 산업의 가능성과 미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성황리에 개최된 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을 빛낼 마이스 행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인천시는 올해도 K-UAM Confex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2회 K-UAM Confex는 ‘도시와 연결된(City Connected)’를 주제로 영종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전시, 발표, 별도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에어버스, 롤스로이스, GE 등 해외기업과 국토부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참여 기관·기업 및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인다.

 

인천시는 외교부의 협조를 받아 LA, 파리, 뮌헨, 두바이 등 도시에 시장 명의의 초청 서한을 전달했다. 이들 도시는 다가올 행사에 참여해 UAM 상용화를 위한 도시의 정책을 공유함은 물론, 도시‧기관‧기업의 사업협력, 협약체결 등 1:1 또는 다자간 협력 및 회의도 진행하게 된다.

 

앞으로 인천시는 국토부 등과 협력해 ‘K-UAM Confex’를 UAM 분야 최고 국제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을 보유한 우리 인천시가 정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도시로서 국토부 등 정부와 적극 협력해 인천, 나아가 대한민국이 UAM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며 “대한민국이 반세기 동안 자동차와 선박 분야에서 괄목할 만 한 성과를 이뤘듯이 UAM 신산업 분야도 세계 선두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은 저소음, 친환경동력 기반의 수직이착륙 교통수단 및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교통관리, 이·착륙 인프라, 인증기술 등을 포함하는 항공교통체계를 일컫는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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