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기자]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에서 시행하는 2023년 문화재 야행 공모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개항장거리)[사진제공:중구]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문화재청(청장 최응천), 인천시(시장 유정복), 인천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가 주관하는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에서 시행하는 2023년 문화재 야행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4억2천5백만 원)와 시비(3억1천8백7십5만원)를 포함한 총 10억6천2백5십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2021년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선정 및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에서 주최한 ‘제15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도 방역·안전 프로그램 분야 ‘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문화재 야행 사업 중 가장 잘 알려진 행사이다.
2022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근대역사를 품고 개항장의 밤을 누비다’라는 부제로 9월 24일 ~ 25일 / 10월 15일~16일 열린다.
문화재 드론 라이트쇼, 저잣거리, 아트플리마켓, 인천e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불빛조형물, ‘인천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 수상작 판매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재 향유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편 김정헌 중구청장은 “2023년은 인천개항 140년째 되는 해”라며 “다양한 근대문화재가 모여있는 인천개항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새로운 문화와 미래를 열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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