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기자] 부산시설공단 20일 2022 부산R&D 주간 '우수 연구개발 성과'에서 ‘부산 영도대교 초박층 포장재 자체개발사업’이 해양/클린에너지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중앙)이 공단 노영경 차장,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올해로 8회차를 맞아 오늘(20일)과 내일(21일) 양일간 웨스틴 조선 부산 호텔에서 개최되는 ‘부산 R&D주간’은 부산 과학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과학기술 대중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공단은 국내 최초로 적용한 영도대교 도개교 구간의 초박층 포장재를 국산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지역기업인 ㈜새론테크(대표이사 설태윤)와 공동개발 협정을 맺고, 그동안 실내시험과 1년 6개월간의 현장 실증을 추진해왔다.
2021년 3월에는 공정별 슬러리 혼합비율 및 고성능 접착 코팅재 개발과 시공방법까지 특허를 출원해 그동안 해외 제품에 의존해왔던 자재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자재수급 어려움 해소와 유지보수비 절감을 실현했다.
한편, ‘부산 영도대교 초박층 포장재 자체개발사업’의 연구원으로 참여한 공단 시민안전실 노영경 차장은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돼 '2022 부산R&D 주간 행사'에서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으며, 20일 행사 현장에서 초박층 포장공법의 우수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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