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승재] 2014년 예산이 새해 아침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의 인천시와 지역구를 위한 국비확보 성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박남춘 의원은 7일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현안 챙기기에 나서는 행보로 지역구의 신규&공모사업 예산 41억 원과 특별교부금 29억 원, 총 7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세부내역을 보면 신규사업으로 만월지구대 구월2치안센터 파출소 건립 6.3억, 구월도매시장 주차장 설치 12.6억, 모래내시장 고객쉼터 및 공동배송센터 건립 4.8억, 도림3지구 도로개설공사 9.6억, 능골지구 진입도로 개설 최초 설계비 8,000만원 등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소래포구 내 관광활성화를 위한 소래철교 경관사업 국비(7억) 확보 노력도 추진 중이다.

더불어 특별교부금 29억을 확보해 사업비 부족으로 어려움이 큰 지역숙원사업을 순조롭게 진행시켰다. 국궁장(구월정) 이전 5억, 구월게이트볼장 리모델링 7억, 남동IC주변 침수해소사업 7억, 구월 빗물펌프장 재정비 8억, 어린이공원(구월1동, 3동, 논현2동) 개선사업 2억이 이미 교부되어 단계별로 집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의 국비 확보 과정에서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인천시는 올해 정부예산 2조213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국비 2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는 지난해 국비 지원액 1조6167억원보다 4,046억원(25.0%)이나 증가한 금액이다.

사상 최대의 국비확보로 이번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각종 신규사업 및 늘어가는 복지지출 등으로 어려운 재정사정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게 됐다.

주요사업들로는 아시아게임 주경기장 건설, 운영 등 AG관련 예산이 당초 정부안보다 316억을 증액시켰고, 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 운영비 60억, 로봇랜드 조성사업 30억, 서해5도 종합발전지원 6억, 송도 희소금속산업육성 30억 등이 증액됐다.

신규사업으로 인천신항 증심증설 50억, 인천 관광경찰대 운영 5억, 인천 한류관광콘서트 4억 등도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한편 박 의원은 “어려움은 있었지만 의미있는 결과가 있어 다행이다. 주요사업들이 최대한 정부 예산안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지역현안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각종 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앞으로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지역현안사업 예산확보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