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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71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12개 부문 수상자 발표

1948년 제정, 서울시 문화예술 분야 공로자 총 718명 배출한 전통 깊은 상
등록날짜 [ 2022년12월01일 13시32분 ]

[국민TV 김권범 기자] 서울시는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제71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의 수상자로 서울재즈페스티벌, KBS역사스페셜 <욕망의 도시, 한양>, 송은문화재단 유상덕 이사장 등 12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래, 한국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시상해 지난해까지 총 718명의 공로자에게 수여해 온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제71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일반시민의 추천과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 및 기관·단체·협회·대학 등의 추천을 통해 총 78명의 후보자를 접수받았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 총 66명으로 구성된 예비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의 2배수 후보자를 선정하고, 최종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는 ►최근 10년간 문화분야 발전 기여도, ►서울시민(지역) 문화생활 향상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최근 2년 이내 시장 및 장관급 이상 표창 수상자를 제외하는 등 새로운 수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힘썼다.

 

올해 문화상은 12개 분야(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대중예술, 문화산업, 문화재, 관광, 체육, 독서문화, 문화예술후원)에서 1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미술(이원호 작가) ▴국악(윤중강 국악평론가) ▴서양음악(서울재즈페스티벌) ▴무용(조남규 대한무용협회 이사장) ▴연극(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대중예술(이종현 마스터플랜뮤직그룹 대표) ▴문화산업(KBS역사스페셜 <욕망의 도시, 한양>) ▴문화재(김현곤 국가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보유자) ▴관광 (문재식 ㈜포뮬러E코리아 대표이사) ▴체육(정창수 (재)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 ▴독서문화(이규원 한국동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문화예술후원(유상덕 (재)송은문화재단 이사장)이다. 

 

미술 부문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에 37개 공공미술작품을 구현하는「서울, 25부작;」프로젝트의 운영단장으로서 작품 공모와 선정, 실행, 자문 등 사업 운영을 총괄하며 서울시 공공미술 수준을 향상시킨 이원호 작가가 수상했다, 

 

국악 부문에서는 1985년 ‘제1회 객석 예술평론상’을 받으며 평론가로 데뷔해 국악 평론의 선도자로서 38년간 평론, 라디오 방송, 공연 기획, 연출 및 극본 등 국악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전통음악 대중화와 활성화에 기여한 윤중강 국악평론가가 수상했다.


서양음악 부문에서는 200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4회째 매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우리나라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로 국내외 유명 재즈 아티스트 섭외를 통해 대중적이지 않았던 한국의 재즈공연 활성화와 음악시장의 다양화에 기여한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수상했다.


무용 부문에서는 40여 년간 무용과 공연예술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대한무용협회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서울무용제 활성화, 서울시 청년 무용 예술가 양성사업 등 무용 분야가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조남규 (사)대한무용협회 이사장이 수상했다.


연극 부문에서는 1982년 발족한 어린이청소년 연극의 선도기구로서 국내 200여 전문공연단체 및 개인이 활동하는 공연플랫폼 형성,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및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개최를 통한 국내 예술가들의 해외진출 발판 마련 등 국내 연극 발전과 확산에 기여한 국제 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가 수상했다.


대중예술 부문에서는 20여 년 간 신예 아티스트 발굴과 대중음악의 질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들을 했으며, 특히 2007년 한국 대중음악 페스티벌의 모태가 되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을 기획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한 아종현 마스터플랜 뮤직그룹 대표가 수상했다.


문화산업 부문에서는 2022년 KBS의 UHD 역사스페셜 2부작으로 광화문광장 재조성과 맞물려 수도 한양의 역사성을 생동감 있게 조명했으며, VFX(특수영상 시각효과), 연극, 노래 등의 다양한 장치를 종합하며 다큐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은 역사스페셜 <욕망의 도시, 한양>이 수상했다.


문화재 부문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보유자로서 종묘제례악에서 쓰이는 악기인 편종·편경 등 고악기를 복원해 조선 왕실 ‘궁중 예악’의 시대적 음악 정신을 되살리고, 전국의 국악원과 음악대학 국악과에 쓰이는 전통악기를 제작하는 등 전통문화 전승, 보존에 기여한 김현곤 장인이 수상했다.

 

관광 부문에서는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졌던 서울관광 회복의 신호탄으로서 기획된 ‘서울페스타 2022’에 적극 참여해 국제자동차연맹이 주관하는 E-PRIX 전기차레이싱 100회 대회를 서울에서 최초로 개최하고 전세계에 중계함으로써 관광 발전을 견인한 문재식 ㈜포뮬러E코리아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체육 부문에서는 2014년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임명돼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을 모범적으로 이뤄내며 서울시 체육 행정의 안정화에 공헌했으며,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선수단 총감독을 맡아 종합우승과 함께 성공적 시행을 견인한 정창수 스포츠문화재단 사무총장이 수상했다.


독서문화 부문에서는 1998년부터 서울의 지역스토리와 옛이야기를 발굴하는 동화 콘텐츠 작가로 활동하며 시니어 스토리텔러를 양성하는 ‘해피할머니 육성사업’을 통해 어르신 활력을 증대하고,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동화극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한 이규원 한국동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수상했다.


문화예술후원 부문에서는 2001년 ‘송은미술대상’을 제정해 매년 개최하고, 2002~2021년 ‘송은아트큐브’를 운영, 2010년 ‘송은아트스페이스’를 개관하며 국내 신진작가들을 발굴·지원하고 전시를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 후원에 이바지한 유상덕 (재)송은문화재단 이사장이 수상한다.

 

한편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문화상 수상자로는 서울 시민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서울 지역축제, TV 프로그램 등이 선정돼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문화예술진흥과 세계적 확산에 기여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 우수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고, 시상해 응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71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 명단 총 12인, 12개 분야[자료제공:서울시]

 

김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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