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4년 만에 열린 남동구민 한마음체육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구민 화합의 장이 됐다.
남동구민 체육대회에서 각 동 선수들이 사다리차 릴레이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남동구]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22일 남동근린공원에서 제33회 남동구민의 날 기념식 및 남동구민 한마음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는 2023년 남동구민의 날(4.25)을 맞아 구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박종효 남동구청장, 오용환 남동구의회 의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내빈과 구민 약 4,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동구체육회와 각 동 기수 및 대표단, 풍물단의 합동 입장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남동구민 한마음체육대회에는 20개 동 주민이 모여 에어바운스 장애물 경기, 하늘 높이 슛, 사다리차 릴레이, ‘몸빼 바지’ 릴레이 등의 경기를 진행했다.
각 동의 열띤 응원 속에 뜨거운 대결을 펼친 결과 최고 영예인 종합 우승 1위는 간석3동이 차지했고, 2위 만수6동, 3위 논현1동 순이었다.
화합상은 서창2동 1위, 간석1동·만수2동 2위, 구월4동·간석4동·논현2동이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남동구민의 날 기념식에선 사회봉사상, 효행상 등 6개 부문의 구민상 시상을 비롯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60명의 모범시민·구민 표창을 수여했다.
개회식 후에는 이벤트 OX 퀴즈와 어린이 태권도단 시범 공연 등이 선보여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4년 만에 한마음체육대회를 열고 구민들과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성별, 나이 구분 없이 생활체육을 통해 구민들의 건강은 물론 다 함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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