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법무부는 5일 과천청사에서 이날자로 신규 임용된 사법연수생 43기 40명과 경력변호사 3명 등 총 43명에 대한 임관식을 진행했다. 이중 여성검사는 23명으로 53.5%를 차지했다.
법무부는 이날 검사 지원자에 대해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검사로서의 자질, 윤리의식, 청렴성, 국가관 등에 관한 4단계 역량평가를 통해 심층적인 검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서류 전형을 통과한 검사 지원자들 전원을 상대로 지원자의 정신건강, 윤리의식, 청렴성 등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성 검사 모델을 개발해 최초로 적용하고, 전문가의 분석을 거쳐 그 결과를 조직역량 평가 과정에 반영했으며, 인성 검사 및 조직역량 평가 과정에서 문제점이 지적된 지원자들에 대하여는 심층 면접을 추가로 실시하는 등 엄정한 선발 과정을 거쳐 신규 검사를 임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이날 임관식에서, 헌법가치 준수와 법질서 확립, 그리고 검찰권 행사의 중심에 국민을 둬야 함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