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진희)는 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고독사 예방 돌봄 플러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 만수1동 주민자치회, 고독사 예방 '돌봄플러그' 지원사업 실시 [사진제공:남동구] 이번 사업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중장년층 1인 가구에 '돌봄 플러그'를 설치하고 사회복지공무원 등 관리자를 1대1로 연결해 대상자 가정의 전기사용량이나 전등 밝기 변화를 24시간 관리하는 사업이다. 위험 상황 발생 시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문자가 전송되며, 위기를 감지한 관리자는 가정방문을 통해 신속하게 의료 처리 등 위험 요인에 즉시 대응할 수 있다. 만수1동 주민자치회는 관내 20가구에 돌봄 플러그를 설치해 담당 공무원이 위기 감지 시 함께 방문해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순호 회장은 "요즘 1인 가구 중 중장년층 고독사 사고를 언론보도를 통해 많이 접하게 되어 가슴이 아팠다. 홀몸 가구의 위험 요인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돌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고독사 문제를 지역사회에서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희 동장은 "뜻깊은 복지사업에 참여해주신 만수1동 주민자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과 관리 사업을 더욱 확대해 좀 더 촘촘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