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남동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도로 확장공사) [사진제공:남동구]
3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자료 등을 분석해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대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교통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대상지는 도림사거리, 만수소방파출소앞, 시청역사거리, 남동공단입구사거리 등 4개소로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구는 10월 중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12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개선사항은 ▲교통신호기 이설 및 증설 ▲보행자 및 차대차 사고 예방을 위한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노면색깔 유도선 도색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
한편, 남동구는 2022년 사업지인 간석오거리, 남동경찰서사거리, 문예회관사거리, 장자골사거리 등 4개소에 대해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노면표시 보강, 보행신호기 교체 등 교통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개선사업을 통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점을 신속히 정비하여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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