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30일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옹진군, 특이민원 발생대응 모의훈련 실시 [사진제공:옹진군]
최근 빈도가 증가하는 특이민원은 행정기관의 적법한 절차와 처분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없이 부당하게 폭언·폭력등을 사용하거나 지속 반복하는 민원으로, 군은 비상대응반 담당자 별 역할 수행과 대응 프로세스에 따라 모의훈련을 실시해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이날 민원감사실장은 "가급적 민원인의 요구를 수용하고 공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지만, 폭력적인 특이민원에 대해서는 법적조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사전에 고지하고 증거를 확보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과 더욱 소통하고 민원 친절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과 민원실 환경개선 정비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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