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용만)는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상 차림'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 간석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 어르신 찾아가는 생신상 차림 행사 [사진제공:남동구]
이번 행사는 9월 생신을 맞은 홀몸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지역 소상공인에게 물품으로 생신상을 차린 후 꽃 화분과 축하 인사가 담긴 손편지를 읽어 드렸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해 예쁜 액자에 넣어 선물했다.
생일을 맞은 이모(77) 어르신은 "홀로 있던 삭막한 집안에 많은 사람이 찾아와 생기가 감도는 화분과 생신상을 직접 챙겨주니 활기가 되는 것 같아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심재기 지보협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생신상 대접을 받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된 거 같아 보람을 느낀다.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장수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용만 동장은 "간석자유시장 및 지역 소상공인 업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참여하는 생신상을 구성해 더욱 뜻깊은 지역 복지사업이 될 수 있었다. 늘 지역을 위해 뛰어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상 차림'은 가족이 없거나 관계 단절로 홀로 사시는 어르신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 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된 간석3동 지역 복지사업으로, 매월 5세대를 선정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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