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0일 남동체육관에서 문경복 옹진군수,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교육청 교육감,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신영희 인천시의원과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의 내빈과 2,0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군민의 날'을 개최했다.
▲ 제50회 옹진군민의 날 기념행사 [사진제공:옹진군]
이날 행사는 옹진군 주관 기념식과 옹진군체육회 주관 군민 한마당 체육대회 및 옹진문화원 주관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한국민속촌 무용단 '연분' 축하공연 및 해병대 의장대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문화체육, 사회봉사, 효행 등 분야별 옹진군 군민상과 인천시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또한, 군민 한마당 체육대회는 7개면 900여명의 선수들이 4개 종목(큰공굴리기, 풍선탑쌓기, 대형바톤릴레이, 박터트리기)을 통해 친목도모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 제50회 옹진군민의 날 기념행사 [사진제공:옹진군]
문화행사는 군민노래자랑과 함께 가수 장윤정, 이찬원, 류지광, 한유채, 강지 등 유명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이번 제50회 옹진군민의 날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개최되어 옹진군민에게는 더욱 뜻깊은 자리이며 군민들과 출향인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음 축제로 '인구3만을 향한 변화하는 새로운 옹진'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복 군수는 기념사에서 "먼길을 마다않고 50주년 군민의 날 축하의 자리에 참석해주신 군민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남북분단의 아픔과 위협을 인내하고 극복하여 빛나는 역사를 만들어낸 군민여러분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더 나은 옹진이룩에 더욱 노력해 쾌적한 섬 환경 조성과 정주여건개선, 관광옹진 이룩과 농수산업발전으로 새롭고 신나는 옹진을 위한 여정에 화합과 동참"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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