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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록원, '2023 서울기록페어' 개최

올해로 4회 맞는 서울기록원의 대표 기록문화 행사…기록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을 위한 축제
등록날짜 [ 2023년10월13일 10시23분 ]

[국민TV 김권범 기자] 연극, 무용 등의 주제와 맞는 기록 관련 도서를 추천받는 ‘북큐레이션(Book-Curation)’에서부터 일상 속 작은 메모에서 시작되는 기록관리 비법을 전수해주는 자기계발 특강 등 기록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2023 서울기록페어: 기록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이하 <서울기록페어>)를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총 6일간 서울기록원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3 서울기록페어 포스터 올해로 4회를 맞는 <서울기록페어>는 서울의 기록 활동과 기록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서울기록원의 대표적인 기록문화 행사다.


서울기록원은 서울시민들의 삶을 기록화하는 <서울기록화 사업>의 하나로, 서울에 대한 기록문화를 확산하고 기록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로 지난 2020년부터 <서울기록페어>를 매년 기획 및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서울기록페어>는 ‘기록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를 부제로 ▴북토크 ▴렉처 ▴체험 등 기록을 사랑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록 문화 프로그램 8종으로 채워진다.

 

먼저, 서울기록원 기록열람실과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①<2023 서울기록페어와 함께 만나는 북큐레이션>(이하 <북큐레이션>)·②<희곡을 만나는 시간: 오세혁 작가 북토크×희곡 낭독회>(이하 <북토크×희곡 낭독회>)을 선보인다. 


<북큐레이션> : <서울기록페어>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난 5일 선공개된 <북큐레이션>에서는 올해 서울기록원의 서울기록 수집 주제인 ‘연극’, ‘무용’과 관련해 서울기록원의 사서와 학예연구사가 추천하는 도서 20권을 전시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서울기록원 기록열람실(2층)에서 운영된다.


<북토크×희곡낭독회> : <북큐레이션>에서 소개된 도서 중 '레드 채플린'(1도씨, 2021)의 작가 초청 <북토크×희곡 낭독회>가 10월 25일 오후 7시에 열린다. 희극 공연을 ‘기록보관(아카이빙)’하기 위해 공연 대본을 하나의 완결된 문학 작품으로 펴내게 된 오세혁 작가의 북토크부터 '레드 채플린'에 수록된 희곡 두 편을 작가와 함께 읽어보는 희곡 낭독회까지, 희곡이 선사하는 다양한 즐거움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서울의 다양한 면모를 형성해온 주제와 사건들에 대해 탐구하는 서울기록원의 전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도시문헌학자 김시덕의 <우리는 어디에서 살아가는가> :서울기록원 전시와 관련 사진, 음악, 인류학, 영화, 기록보관(아카이빙), 도시 연구 등 각 분야 전문가의 관점에서 기록을 조망하는 강연 프로그램 <기록을 바라보는 여섯 개의 시선>의 마지막 강연이다. 도시의 변화 과정을 기록해온 도시문헌학자의 시각에서 서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본 프로그램은 10월 26일 오후 2시 서울기록원 교육실(3층)에서 열린다.


<가을밤, 기록으로 다시 밝히다> : 올해 여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밤, 기록으로 밝히다>가 <서울기록페어>를 맞아 가을 버전으로 10월 28일 오전 10시 서울기록원 미팅룸(3층)에서 재개최된다. 서울기록원의 <한강, 서울_기억이 흐르다>展을 기반으로 접등(주름을 따라 상하로 접었다 펼 수 있는 종이로 만든 전통 등[燈])을 가족들이 함께 만들며 기록의 의미와 방법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서울기록페어>의 ‘메인 프로그램’인 <렉처 프로그램>이 올해는 ‘공연예술과 기록의 만남’을 주제로 공연예술을 기록보관(아카이빙)하는 상호작용의 과정을 조명해줄 초청연사 강연, 대한민국 1호 기록학자 김익한 교수의 특별강연 <삶의 무기가 되는 기록법> 등이 10월 27일 오후 1시부터 펼쳐진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예술 아카이브에서 종사하고 있는 학예연구사 ▲김현옥(아르코예술기록원 학예연구사), ▲주선영(국립중앙극장 학예연구사) 등의 전문가 세션과 함께, 동시대 예술 현장에서 예술과 기록을 잇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홍주아(극단 생존자 프로젝트), ▲서태리(무용 안무가) 등의 예술가 세션을 통해 기록이 공연예술을 어떻게 보존해 오고 있는가뿐만 아니라, 공연예술 창작의 과정에 기록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거인의 노트'의 저자이자 30만 구독자 유튜브 채널 <김교수의 세 가지>의 주인공, 김익한 교수의 본 강연은 개인적인 성장을 위한 강력한 무기로 활용할 수 있는 기록관리의 기본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소개하고, 삶 속에서 기록이 지닌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종이 복원 체험 프로그램 <생활수선>,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우리의 나날을 기억해: 우리 가족 타임캡슐>, 서울기록원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 8편을 연속 상영하는 <다큐멘터리 아카이브 상영회> 등 기록 관련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기록문화가 가진 매력을 시민들에게 공유한다.

 

기록문화를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서울기록페어>의 사전 참가 등록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누리집 또는 이벤트 테크 플랫폼 ‘이벤터스’(event-us.kr)을 통해 10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별 사전 참가 등록 일정이 추후 변경될 수 있어, 사전에 서울기록원 누리집 내 개별 프로그램 공지문을 확인해야 한다.


<북큐레이션>과 <다큐멘터리 아카이브 상영회>는 별도 신청 없이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10:00~17:00, 매주 월요일 휴관).


<북토크×희곡 낭독회>, <생활수선>, <렉처 프로그램>, <가을밤, 기록으로 다시 밝히다>는 이벤트 테크 플랫폼 ‘이벤터스’(event-us.kr)에서 사전 등록 접수를 진행한다.


<기록을 바라보는 여섯 개의 시선: 우리는 어디에서 살아가는가>, <우리의 나날을 기록해: 우리 가족 타임캡슐>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기록원 누리집(https://archives.seoul.go.kr)을 참고하거나, 서울기록원 기록정책과(02-350-561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기록전문가, 기록관리 종사자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기록문화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서울기록원의 대표 기록문화행사인 <2023 서울기록페어>에 참가해 서울의 기록문화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마음껏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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