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세무 전문가의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 남동구청 전경
이번 행사는 평소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등 구민에게 세금에 대한 궁금증과 세금 문제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상담 내용은 국세 및 지방세 세무 상담과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청구액 300만 원 미만)관련된 상담이다. 현재 남동구에 위촉된 마을 세무사는 총 9명으로 이번 상담은 이윤환, 홍주상, 최수현 마을 세무사의 참여로 진행된다.
상담은 11월 3일, 10일, 17일 총 3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3~5시, 남동구청 종합민원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에 남동구청 세무1과(032-453-2365)로 상담예약 후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박종철 세무1과장은 "마을 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은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지며, 자주 바뀌는 부동산 대책 등으로 어려운 세금 문제를 세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세무 행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담 비용 등에 대한 부담을 갖는 구민들에게 이 제도가 세금 문제를 해결하는 통로가 되기를 바라며, 마을 세무사 제도를 잘 활용한다면 우리 삶 속에서 세금 문제에 관해 좀 더 편안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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