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30일 인천시청역에서 '인천사랑 지하철 시(時) 게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인천사랑 지하철 시(詩) 게시 개막식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사랑 지하철 시(詩)'는 지하철 이용고객의 정서 함양을 취지로 지난해 1호선 30개 역사 게시를 시작했고, 올해는 한국문인협회 인천지회(회장 정경해)가 주관한 ‘2023 창작시 시민공모전’에 출품된 300여 점 중 80여 점을 선정해 인천 2호선 및 7호선 인천 구간 32개 역사에 게시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문화예술과, 한국문인협회 인천지회 관계자 및 회원 등이 참석해 창작시 낭송, 작품집 배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공사 박병철 영업본부장은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하시는 고객들이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인천사랑 시를 읽으며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아마도 그 순간은 바쁜 일상에서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