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강화군은 8일,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했던 강화군 인재 양성의 산실 제4장학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개관식을 개최했다.
▲ 강화군 제4장학관 개관식 [사진제공:강화군]
개관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와 박용철 인천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입사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 연수구 용담로(청학동)에 조성된 강화군 제4장학관은 연 면적 3,887㎡로 지하 2층에서 지상 11층 규모로, 총 58개의 객실과 북카페, 간이주방, 체력단련실, 스터디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수도권 지하철 수인·분당선 연수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 강화군 제4장학관 개관식 [사진제공:강화군]
강화군은 유천호 군수가 재임하던 2014년에는 서울 영등포에 제1장학관을, 2019년에는 서울 중구에 제2장학관을 개관했으며, 올해 9월에는 서울 동대문구에 제3장학관을 개관한 바 있다.
군은 제4장학관을 추가 개관함으로써 그동안 장학관과 학교가 멀어 이용하지 못했던 인천지역 대학생들도 이제는 월 13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장학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군은 전국 최초로 4개의 장학관을 운영하게 됨과 동시에 300실 이상의 방을 갖추면서, 2인실 운영과 1인실 운영을 병행하고 한 가정당 1명의 입사 제한 및 최대 2회 입사 횟수 제한도 없애는 등 기존 규정을 정비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그동안 서울지역 대학생들과 비교해 인천지역 대학생들은 장학관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이번 제4장학관 개관을 통해 소외되는 지역 없이 많은 학생이 장학관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강화군은 미래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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