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강화군은 9일 하점면 창후리 선착장에서 강화 해안순환도로(4-1공구) 준공식을 개최했다.
▲ 강화 해안순환도로(4-1공구) 준공식 [사진제공:강화군]
이날 준공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박용철 인천시의원,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강화군 하점면 창후리부터 양사면 인화리까지 총연장 2.0km를 연결하는 해안순환도로(4-1공구)는 왕복 2차선으로 총사업비 166억 원이 투입됐다. 2020년 6월에 착공해 올 11월까지 총 41개월에 걸쳐 공사를 완공했다.
▲ 강화 해안순환도로(4-1공구) 준공식 [사진제공:강화군]
이번 해안순환도로의 준공은 강화군 서북단 지역의 새로운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단초가 되는 만큼 교통환경 개선은 물론 강화도 지역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교동대교에서 창후리 선착장까지 국도를 우회해 20분 이상 소요됐으나, 이번 도로가 완공됨에 따라 5분이면 도착이 가능해 창후항 어촌뉴딜사업과 함께 그동안 침체되었던 창후항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강화 해안순환도로(4-1공구) 준공식 [사진제공:강화군]
유천호 군수는 "앞으로 잔여구간 4-2공구(6.6km, 황청~창후)와 5공구(11.2km, 인화~철산)의 조기 완공 추진 할 예정이다"며 "이 뿐만 아니라, 군민 숙원사업인 계양~강화 고속도로, 영종~신도~강화 연륙교, 마송~강화간 국도확장 사업 등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도로망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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