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인하대학교와 협업해 관내 고등학생 30명이 참여한 2023 해양섬 탐구프로그램 수료식을 지난 12일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 2023 해양섬 탐구 프로그램 수료식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2023 해양섬 탐구프로그램은 학생의 결대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해양동물, 해양식물, 해양화학을 주제로 13개 탐구 활동을 했다. 인천의 섬과 갯벌 등 자연에서 생물과 서식지 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고유의 특징을 파악해 학생 스스로 다양한 질문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운영했다.
프로그램을 이끈 김태원 인하대 해양과학과 교수는 “해양섬 탐구프로그램은 바다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심화 과정으로, 해양과학 분야에 대한 전공을 탐색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미래형 교육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내년에 3학년이지만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며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인천의 섬, 바다, 갯벌 등 다양한 해양환경을 경험하게 하고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환경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했다”며 “기후 위기 대응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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