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명절 귀성객 여객운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 옹진군, 2024년 설 명절 귀성객 여객운임 지원사업 추진 [사진제공:옹진군]
이번 지원사업은 5개면(연평·백령·대청·덕적·자월)의 섬 주민의 친인척 등에게 설 연휴기간인 2월 8일부터 2월 12일까지 여객선 이용 시 운임의 80%와 터미널이용료를 지원해 명절 기간 귀성객들의 고향 방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신청은 이달 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이며, 섬에 거주하는 친족이 면사무소 또는 옹진군청에 신청하고, 귀성객 대상자로 선정된 후 할인을 받아 예매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경우 비싼 여객선 운임으로 고향 방문에 경제적 부담이 컷었지만, 이번 지원사업으로 고향 방문길이 한결 가벼울 수 있을 것"이라며 "고향을 방문하는 많은 귀성객들로 풍요로운 명절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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