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강화군 불은면사무소(염명희 면장)는 최근 익명의 기부자가 면사무소를 방문해 20kg의 백미 10포를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 강화군 불은면, 익명의 기부자 이웃사랑 백미 기탁 [사진제공:강화군]
기부자는 면 내 지역주민으로 지난 2017년부터 명절 때마다 벼농사로 수확한 백미 총 136포(750만 원 상당)를 기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 내 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으나, 신상을 밝히기 원치 않아 익명으로 처리하게 되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10가구에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할 예정이다.
염명희 면장은 "매년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부자의 마음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필요한 사람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