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강화군 행복센터(센터장 강종욱)는 최근 센터 동아리 '행복회'가 관내 요양원을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 강화군 행복센터 동아리 '행복회'…동화 구연 봉사활동 통한 행복 나눔 [사진제공:강화군]
'행복회'는 동화 구연 지도사반(강사 권효순) 수강생들이 함께하는 동아리로, 지난 11월 동화 구연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은 바 있다. 지난 1월 은혜요양원에서 첫 자원봉사를 시작한 이후, 두 달에 한 번씩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행복회 수강생들은 정기적으로 모여 동화 구연뿐만 아니라 패널시어터(입체 동화 구연), 손유희, 기타, 우쿨렐레 등 악기까지 준비해 연습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 수강생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고, 두 달에 한 번씩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준비해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전했다.
강종욱 센터장은 "자격증 공부에 봉사활동까지 하며 선행을 베푸는 동화 구연 수강생분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행복센터도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이번 기회로 수강생분들이 따스함을 나눌 수 있는 무대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행복센터는 상반기에는 동화 구연 지도사 3급 과정, 하반기에는 3급을 취득한 수강생 대상으로 동화 구연 지도사 2급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행복센터(032-934-390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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