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3호 이훈기 전 OBS 정책국장이 4일 인천 남동구을 출마 선언을 했다. 이날 같은 경선 상대인 배태준 후보는 경선을 불참하기로 하고 이훈기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민주당 이훈기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는 이날 남동구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름을 받고 크나큰 도전에 나섰다”면서 "남동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필터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염된 정치를 깨끗한 정치로, 혐오의 정치를 위로의 정치로, 배신의 정치를 신뢰의 정치로 바꾸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리고 이 후보는 남동을 더 새롭고, 더 자랑스럽고,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남동의 비전을 제시했다. 앞으로 이 후보는 순차적으로 실천 공약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인천 출생으로 인천에 500년을 산 토박이 집안 출신이다.
인천일보, iTV, OBS를 거치며 30년간 신문과 방송기자로 일해왔으며, 방송 사유화 저지와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언론독립과 자유를 위해 힘써왔다.
이날 출마 선언에는 민주당 남동을 예비후보로 함께 민주당 남동을 전략경선을 치를 예정이었던 배태준 예비후보자가 참석했다.
배태준 후보는 이날 “돈봉투 정치 청산을 위해 배태준을 던져 이훈기 후보를 지지한다”며 경선 불참을 선언했다.
이훈기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저에게 힘을 몰아준 배태준 후보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배 후보와 힘을 모아 반드시 경선에서 승리하고 남동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민주당 남동을 전략경선은 당초 3인 경선에서 이훈기 후보와 이병래 후보 간 2인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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