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섬 지역 주민에 대한 무료진료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해 4일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한림병원(병원장 정혜경), 뉴성민병원(병원장 박성준), 현대유비스병원(병원장 이성호), 인천기독병원(병원장 이혜민)과 1섬 1주치 무료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옹진군, 1섬 1주치 무료진료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옹진군]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림병원은 자월도, 뉴성민병원은 신·시·모도, 현대유비스병원은 백아도, 울도, 지도, 인천기독병원은 문갑도, 굴업도에서 섬 지역주민들에게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로써 옹진군은 '1섬 1주치병원'을 기존 5개(인하대병원, 길병원, 인천세종병원, 인천성모병원, 나은병원) 의료기관, 8개 섬에서 9개 의료기관, 17개 섬으로 확대해 섬 주민 건강권 보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현재 의료대란이 현실화 되는 가운데 섬 지역 무료진료 사업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주민 건강안전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문경복 군수는 "앞으로도 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간병원 무료진료사업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섬 지역과 육지병원 간 진료정보 교류 등 옹진군민의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해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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