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갑진년 새해둥이에 축하 ...
흐림 서울 17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04월29일mon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경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서울시, 중소기업 제품에 '혁신디자인' 입혀 경쟁력 끌어올린다

제품‧브랜드 등 디자인 개발비 최대 3천만 원, 상담‧교육, 네트워킹 등 제공
등록날짜 [ 2024년03월15일 10시34분 ]

[국민TV 김권범 기자] 서울시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의 벽을 넘지 못해 악전고투를 겪고 있는 기업을 도와준다. 작년까지 최대 2천2백만 원이었던 디자인 개발 지원금이 올해는 3천만 원으로 상향돼 더 완성도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023년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우수작품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2024년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중소기업․디자인전문회사)을 4월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디자인 개발비와 1:1 전문가 상담, 네트워킹 및 홍보․판로 개척 등을 지원받게 된다.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모집 포스터 ‘디자인’은 제품․서비스 가치를 극대화하고 브랜드 이미지 향상, 시장 경쟁력 강화의 핵심요소로 손꼽히지만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 전문인력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시는 2023년부터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AI(인공지능), 바이오(생명공학), 핀테크(금융기술) 등 신산업 분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디자인 혁신’을 통한 사업 차별화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디자인’은 기업 경영 성과를 내는 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참여 중소기업과 디자인전문회사가 한 팀을 이뤄 ‘컨소시엄 방식’으로 제품과 브랜드, UX․UI(사용자경험․사용자환경) 등 디자인을 개발하게 된다. 선정된 팀에는 디자인 개발비 최대 3천만 원과 전문가 상담 및 교육, 네트워킹, 홍보․판로개척 등의 체계적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2023년도 사업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만족도 4.8점/만점 5점)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작년에 팀별로 1~2회 진행됐던 것을 올해부터는 2회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올해는「서울디자인 2024」의 ‘DDP디자인론칭페어’에서 사업 결과물 전시, 투자설명회 연계 등을 통한 적극적인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며 성과가 우수한 4개 팀을 별도 선정해「서울디자인어워즈」서울시장상 수여 및 최대 1천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40개 팀을 선정하게 되는데, 신청자격은 서울소재 ‘최근 3년 매출 평균 10억 원 이상 중소기업’ 및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등록된 산업디자인전문회사’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디자인전문회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4월 12일 18시까지 사업 누리집(www.seoulindustrydesign.com)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우수 역량을 가진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매출 자격조건을 신설했으며, 디자인기업은 실적 제한(5천만 원 이상 3건 이상)을 폐지해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또 올해부터는 디자인 개발 지원금 한도가 상향('23년 최대 2,200만원→'24년 최대 3,000만원)된다.


우수한 디자인기업에 대한 정보는 한국디자인진흥원 누리집 ‘전문회사 조회’(designfirm.kid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정보는 서울디자인재단 누리집(seouldesign.or.kr)을 참조하거나 서울디자인재단(02-2096-0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3월 22일 15시(DDP 디자인홀) 사업설명회를 통해 주요 혜택과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지난해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한 61개 팀 중 8개 팀이 제품 및 서비스 출시에 성공하고, 16개 팀의 사업 결과물은 각종 매체를 통해 소개됐으며 27건은 특허출원 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지난해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브랜딩, 디자인경영 등 공통 교육(3회), 매출 증진을 위한 성공전략 교육(4회), 최종 성과공유회 등 함께 참여기업 간 협업 및 파트너십,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디자인에 갈증을 느껴왔던 중소기업에겐 성장과 혁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디자인과 기능 모두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올해도 많은 기업이 참여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얻는 동시에 서울 소재 기업 경쟁력이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권범 기자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경기도,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할 대·중견기업 모집 (2024-03-15 10:55:33)
인천시, 우리 수산물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 환급 (2024-03-13 10:49:44)
[기고] 신종 큐싱사기 꼼짝마
윤 대통령, 루마니아 대통령과 ...
윤 대통령, 2024년 과학기술·...
윤 대통령, 제64주년 '4·19혁...
윤 대통령, 토마스-그린필드 주...
윤 대통령, "반도체 메가 클러...
윤 대통령, "국민이 원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