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강화군 불은면(면장 염명희)은 최근 면 농가주부모임(회장 반정연)에서 지역 나들이 명소인 화도돈대에서 오두돈대로 이어지는 나들길과 해안도로의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 강화 불은면 농가주부모임, 새봄맞이 나들길 환경정비 [사진제공:강화군]
봉사활동에는 회원 25명이 참석해 약 1.5km 구간의 해안도로 일대에 방치돼 있던 쓰레기 및 생활폐기물 1톤가량을 수거하며 깨끗한 해안가 만들기에 힘썼다.
광성보에서 덕진진 일대는 많은 나들이객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방문객들이 버리고 간 담배꽁초와 스티로폼, 페트병 등의 생활 쓰레기 무단 투기가 잦은 지역이다.
반정연 회장은 "마을의 얼굴인 불은면 해안도로 일대가 우리 손으로 깨끗해진 것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나들길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깨끗한 동네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염명희 불은면장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해 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면을 방문하는 분들이 상쾌한 마음으로 나들길의 기운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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