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지역 스포츠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인하대학교 총장배 인천FC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 개교 70주년 기념 총장배 인천FC 유소년 축구대회 포스터.
인하대가 주최하고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미추홀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7일 인하대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유치부부터 초등부(1~6학년)까지 인천 각지에서 모인 총 54개 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인하대는 지역 스포츠 문화 확산과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FC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차를 맞이했다.
▲ 지난해 열린 '제2회 인하대학교 총장배 인천FC 유소년 축구대회' 모습. [사진제공:인하대]
이번 대회는 인하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하대는 1954년 4월 24일 인하공과대학으로 시작해 1972년 종합대학으로 확대된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해왔으며, 오늘날 동문들은 대한민국 산업, 정치, 사회, 문화 전 분야의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다.
인하대는 이번 인천FC 유소년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개교 70주년 기념행사를 기획·진행할 예정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건전한 경쟁을 펼치면서 스포츠와 친숙해지는 것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스포츠 성장에 큰 보탬이 되는 일"이라며 "개교 70주년을 맞은 인하대학교가 지역사회 전 분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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