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강화군은 4월부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강화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 강화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확대 운영 [사진제공:강화군]
강화군은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2021년 11월부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을 운영 중으로, 현재까지 평균 850가구, 2500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했으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차량을 한 대 더 추가해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3인 1조 1개 팀에서 2인 1조 2개 팀으로 변경해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을 맡고 당일 접수된 내용을 즉각 처리한다.
이전에는 민원을 신청하면 1~2일가량 기다려야 했지만, 이제부터는 신청 후 즉시 방문이 가능해져 군민들의 만족감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분기별 1회 방문했던 도서 지역(주문도·볼음도·미법도)에도 월 1회 순회 서비스를 추진해 도서 지역 군민들의 생활민원 처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더불어 군은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의 기동성을 활용해 단군콜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복지사업과 협업해 민원 처리 방문 시 민원인의 특이 사항이 발견되거나, 이상징후가 보이면 즉시 연락 가능한 체계를 만들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등, 수도꼭지, 문고리 교체, 방충망 설치 등 5만 원 이하의 생활불편사항을 무상으로 방문 수리해 주는 서비스다.
윤도영 군수 권한대행은 "사회취약계층의 생활불 편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복지 증진에 만전을 기하고,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유선(032-930-3391, 3392)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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