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11일부터 지역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재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연천군 시티투어 버스 운행 [사진제공:연천군]
군은 전철 1호선을 이용해 연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기존 순환형 코스와 더불어 테마형 코스를 추가해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연천 시티투어 버스는 2~3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4월부터 매주 수~일요일(월·화 휴무) 정식 운행하며, 요일별 코스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관광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요일별 운행구간을 보면 수요일 DMZ 안보 관광 코스(연천역►미라클타운►태풍전망대►연강갤러리►연천역), 목요일 역사·문화 체험 코스(연천역►숭의전►백학광장►호로고루►경순왕릉►연천역) 테마형 2개 코스가 있다.
금·토·일요일은 연천역►재인폭포►전곡시장►전곡 선사박물관►전곡리유적►연천역 순환형 1개 코스이다. 이와 더불어 군은 9~10월 지역 축제와 연계한 코스도 추가해 운행할 예정이다.
연천의 자연과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시티투어 버스 이용료는 5천원으로, 티켓은 1호선 연천역에 위치한 연천종합 관광안내소에서 구매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1호선이 개통되면서 연천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티투어 버스를 도입했다”며 “시티투어 버스를 비롯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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