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민숙] 인천 남동구는 올해 정부 물가 목표치인 2.3%대 초반 달성과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우선적으로 공공요금 안정화를 위해 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쓰레기 봉투값과 정화조 청소요금 등에 대해 동결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지방물가 55종에 대해 구 홈페이지에 매월 게시해 구민들이 물가 변동추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개인서비스요금의 선제적 관리를 위해 기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52개소에 대한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서비스가 지속해서 제공될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쓰레기봉투, 앞치마 지급 등의 인센티브 제공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명절과 휴가철 등 물가관리 취약시기에는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외식비를 비롯한 주요 개인서비스요금, 농축수산물 등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물가 인상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구는 물가모니터요원을 적극 활용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에 대해 농축수산물, 가공식품류, 외식비 등 85개 품목에 대해 주 1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가격조사를 하는 등 물가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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