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승재] 안상수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5일 2시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2014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에 참석인천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향한 응원을 펼쳤다.
이날 안상수 예비후보는 “제가 인천시장에 재임하던 2003년도에 시민 구단으로 처음 출범했던 인천 유나이티드는 내게 매우 각별한 존재”라고 상기하며 “저의 애정과 시민들의 호응으로 창단 2년차 때 정규리그 전국 1등이란 쾌거를 이뤄냈던 만큼 인천 유나이티드는 저의 비전을 함께 공유했던 산 증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안 예비후보는 “저는 지금도 축구가 문화·체육의 큰 산업이 될 수 있다는 판단과 비전을 갖고 있고, 이를 확신한다. 그래서 인천시장 재임 시절에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벤치마킹하며 인천 유나이티드의 코스닥 상장까지 고려했었다”강조하며 “요즘 들어 인천 유나이티드가 운영난에 허덕이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참으로 안타깝다. 다시금 제게 기회를 주신다면 인천시민들을 위한 다시금 멋지고 튼튼한 인천 유나이티드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개막전에서 홈팀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원정팀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홈팀응원단의 열띤 응원에도 불구하고 0:1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