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최근 덕적도 북1리 으름실 마을이 2025년 행정안전부 섬 특성화사업 3단계 승급 심사를 최종 통과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30억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 덕적면 북1리 으름실 마을 섬 특성화사업 선정 [사진제공:옹진군]
섬 특성화사업은 지속가능한 섬 마을 조성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이용해 주민 주도형 소득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섬 활성화를 추진하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덕적도 북1리 으름실 마을은 산나물, 버섯을 특화한 마을기업으로 시작해 10여년 전부터 꾸준히 성장해왔다. 2022년에는 섬 특화를 위해 행안부 섬 특성화 2단계에 공모해 국비 5억원을 지원을 받았으며 마을 주민들은 2023년 표고버섯 스마트팜 1동을 조성하고 역량강화를 통해 섬송이 표고버섯을 집중 재배했다.
으름실 마을은 작년과 올 명절을 기점으로 '섬이담은 섬송이 표고버섯' 브랜드를 단 버섯 선물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온·오프라인에서 650만원의 첫 매출을 올렸다.
조희군 군 지역경제과장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으름실 버섯마을에 표고버섯 스마트팜 2동을 추가로 설치하고 버섯 체험동을 신축해 덕적도를 찾는 사람들이 덕적도 버섯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버섯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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