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부부관계에 있어 지속적인 성생활은 성적인 자신감을 증대시켜 주며,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젊음을 유지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규칙적인 성생활을 하는 것만으로도 부부관계가 개선되며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건강한 삶을 만들어 나간다. 부부 성관계가 가져다주는 많은 효과들 중 대표적으로 운동, 노화 방지, 스트레스 해소, 자신감, 남성 성기능 장애, 여성 질환 예방 등을 들 수 있다.
부부관계에 10분 동안 소모되는 열량은 90㎉이다. 에어로빅에 10분 동안 소요되는 열량이 45㎉이니, 시간당 열량 소모량은 꽤 크다. 운동 효과 100%에 규칙적인 성생활은 심장병을 예방하기도 하고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한 조사에 따르면 1주일에 최소한 3차례 성관계를 가지는 부부는 평균 10년 이상 더 젊어진다고 한다.
이와 관련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부부관계가 노화를 방지하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에 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성관계를 가지면 혈관이 확장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특히 세포 내 산소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몸 속 노폐물 제거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이 원장은 “남성의 발기부전 및 전립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규칙적인 성생활을 해 온 사람이라면 남성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발기부전을 예방할 수 있고, 또한 주기적인 사정을 통해 전립선 액을 배출할 수 있어 전립선염 및 다양한 전립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 원장은 부부관계는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장수의 지름길이다면서 “규칙적인 부부관계는 뇌를 자극해 노화와 치매, 건망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이는 엔도르핀, 성장호르몬과 같은 호르몬 분비가 촉진돼 스트레스 완화와 근육을 강화시켜 노화를 방지하는데 있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