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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창당, ‘안보·민생·약속’ 강조

安 ‘국민신뢰 안보’, 金 ‘공천폐지 등 약속 지키기’ 강조
등록날짜 [ 2014년03월26일 16시03분 ]
[국민TV 김권범] 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4천여 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당대회는 천안함 4주기를 맞아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으며, 대회가 열리는 올림픽홀 주변은 약 4,000여명의 발기인과, 대의원, 당원, 일반시민 등으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행사장 곳곳에는 '새로운 시작! 새로운 믿음!', '2017 정권 교체를 향한 대장정은 시작되었다' 등의 플래카드가 펄렁이며, 새정치와 2017년 정권교체에 대한 기대를 알렸다.
 
이들은 본 행사에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을 주도한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선출되자 당원들은 곳곳에서 '안철수', ‘김한길을 연호하며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대표수락 연설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존의 낡은 정치체제를 혁파하고, 국민의 마음을 담아내는 희망의 큰 그릇이다. 우리는 그늘지고 소외된 곳을 찾아가는 따뜻한 등불이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변화하자, “내려놓을 것이 있다면 내려놓고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자.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만 있다면 국민 앞에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키자고 강조했다.
 
또 안 대표는 새누리당은 바보정치를 한다고 우리를 비웃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잠시 살고 영원히 죽는 대신, 잠시 죽더라도 영원히 사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국민이 바라는 새정치의 길이자, 수권정당으로 가는 길이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은 민생제일주의를 선언한다면서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어떤 정치 의제도 민생보다 우선할 수 없다’, 격차해소를 위한 사회통합에도 적극 나서겠다’,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 없는 지치고 힘든 소외된 이웃을 대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은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는 믿음직한 정당이 될 것이라면서 자유민주주의체제는 반드시 지키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 미래로 가는 새정치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 수십 년 낡은 기득권체제를 이번에는 혁파하겠다. 국민통합을 위한 대타협의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 이념과 진영, 정파와 지역에 찌든 배제와 증오, 승자독식의 정치가 아니라 모두가 상생하는 융합의 정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안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약속을 지켜달라는 말씀, 다시 한 번 드린다면서, “야당은 적이 아니다. 중요 국정을 야당과 대화하고 같이 협의해 주시라. 야당을 밀어붙이고 압박하기보다는 진솔하게 대화하며 나라의 갈 길을 상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북한과의 대화도 야당의 역할이나 협력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협력을 구하라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민생과 국익에는 적극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돼 있지만 독선과 아집, 부정부패,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반민주적 행위에는 독하게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대표 수락연설에서 “60년 민주당의 역사와 안철수의 새정치가 만나서 드디어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새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드디어 오늘, 민주주의가 승리하고 민생이 승리하고 평화가 승리하며 새정치가 승리하는 위대한 국민 새 시대를 열어갈 새정치민주연합이 힘찬 깃발을 세운다고 창당 의미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오늘 우리의 창당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되돌리며 이 땅의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있는 집권세력에 대한 민주주의자들의 응답이다라며, “고단한 삶의 벼랑 끝에서 희망을 잃어가는 국민을 보면서, 이제는 국민의 삶을 우리 정치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겠다는 민생중심주의 선언이고,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가로막는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을 극복하기 위한 경제민주화와 복지 선언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김 대표는 새정치는 무엇보다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정치다면서 국민에게 거짓말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팽개치면서도 아무 거리낌 없는 거짓말 정치구태 정치이고 낡은 정치이다. 새정치가 낡은 정치를 물리쳐야 대한민국에 밝은 미래가 열릴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정치개혁의 대표공약으로 기초선거에서의 정당공천 폐지를 거듭거듭 국민께 약속했고, 기초공천 폐지는 정당과 국회의원들의 기득권을 내려놓으라는 국민 대다수의 오래된 명령인데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비판하고 거짓말 정치에 대해서 국민들이 반드시 표로써 심판할 것이다고 경고 했다.
 
또한 김 대표는 박근혜 당시 대선 후보는 텔레비전에 나와서 국민들께 또박또박 국민과의 약속은 하늘이 무너져도 지켜야 한다”, “최악의 정치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약속이다라고 말했는데, 대선기간 내내 박근혜 후보가 가는 곳마다 펄럭이던 경제민주화와 복지라고 쓰인 깃발들이 이제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다고 박 대통령의 약속 지키기가 거짓말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당시 대통령 후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약이라면서 아이를 낳기만 해라. 국가가 키워주겠다. 5세까지 유아에게는 무상보육과 무상유아교육을 실시하겠다. 초등학교 온종일 돌봄 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겠다. 중학교 무상급식과 고등학교 무상교육 책임지겠다. 대학생 반값등록금 실현하겠다. 군복무기간 18개월로 단축하겠다. 신혼부부에게는 행복주택 마련해주겠다. 서민들 전월셋값 걱정 없이 다 하겠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 가계부채 탕감해주겠다. 최저임금을 현실화 하겠다. 65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틀니를 해드리겠다. 4대 중증질환 진료를 국가에서 전액 부담하겠다. 65세 이상 노인 모두에게 매달 꼬박꼬박 20만원씩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고 상기시켰다.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은 이렇게 국민에게 철석같이 약속해놓고, 제대로 지키고 있는 약속이 하나도 없다,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내세웠던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약은 이제 완전히 생애주기별 맞춤형 거짓말이 됐으며, 젊은이도 속고, 노인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고 탄식하고, “약속을 지키는 새정치가 거짓말하는 낡은 정치를 반드시 물리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민주주의가 실종되고 민생이 붕괴된 대한민국의 아픈 현실이야말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해서 새정치민주연합을 창당한 이유다면서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한 정치,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정치, 민생 챙기기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정치를 새정치민주연합이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 모두는 같은 고지를 향해서 달려가는 동지로서 서로 신뢰하면서 서로 손잡고 서로 의지하면서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시작으로 마침내 2017년 정권교체를 향해서 다함께 전진하자고 지방선거 승리와 2017년 정권교체를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 주변에는 새정치민주연합 6.4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이 지지 유세를 펼치기도 했으며, 민주노총 성남시립예술단지부는 '성남시의 예술단원 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화성시 비정규 방문간호사 해고자 복직 지원대책위원회는 "해고자 복직 없는 새정치는 기만"이라며 노동복지정책 실천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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