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승재] 인천시 선관위(위원장 姜炯周)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동부학생체육관(남동구 만수동 소재)에서 정당 관계자와 예비후보자,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실제 선거와 동일한 규모의 사전투표소와 개표소를 설치해「사전투표 및 개표절차」공개 시연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투표시연회에서는 전국단위 선거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사전투표의 제도 소개 및 방법을 안내하고, 참석자들이 실제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개표시연회에서는 선관위 직원 150여명이 시연용 투표지 13만 여 매를 사용, 투표함 개함부터 정당·후보자별 투표지 분류, 심사·집계, 개표상황표 확인, 위원 검열, 위원장 공표, 개표결과 보고, 투표지 포장·봉인 등 실제 개표 절차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새롭게 도입되는 사전투표제도와 유권자들이 다소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개표절차를 공개해 투·개표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뢰와 투명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