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승재] 지난달 31일 인천 백령도 인근과 서해바다에서 남·북간 군사적인 충돌이 발생한 가운데 통합진보당 인천시당(이하 통진당)이 1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통진당은 1일 오전 11시 30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인천 앞마당, 서해에서 또다시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면서, 해당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천시민 모두는 전쟁불안에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면서“남북이 총부리를 겨눈 현실에서 드레스덴 제안의 남북 간 교류 확대는 무망하다는 것이 이번 사태가 주는 냉엄한 교훈”이라고 밝혔다.
통진당은“민족구성원 누구도 이유 불문하고 남북 간의 군사적 충돌과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 통합진보당 인천시당은 전쟁교전 위험지대의 서해안을 화해와 협력, 평화의 상징으로, 평화도시 인천을 만들어야 한다”고 이번 기자회견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