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승재] 6`4지방선거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유정복 전 의원이 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3일 오후 2시 부평역 앞에 선거 캠프를 개소하고 성대한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해 홍문종 사무총장,이인제 의원 서청원 의원 홍일표 인천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하고 유정복 예비후보를 격려했다.

유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이제 유정복은 개인이 아닌 인천과 대한민국의 유정복”이라며“인천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모두 인천에서 졸업하고 인천에서 공직생활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이번 선거에서 이겨 특정 세력만을 위한 시장이 아닌 시민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며“300만 시민의 꿈을 모아 인천이 서울의 외곽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 나아가 세계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유 예비후보는 “공직에 몸담아온 지난 30년간 수많은 무대에 서봤지만, 오늘처럼 가슴 벅차고 설렌 적은 처음”이라며“아마도 태어나서 자란 고향을 위해 일한다는 기대감 때문이겠지만, 그보다도 새로운 인천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간절한 열망을 마음 속 깊이 느낄 수 있다는 게 벅찬 감정의 더 큰 이유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저는 오늘 여러분에게서 희망을 봅니다.그동안 느꼈을 인천발전에 대한 여러분의 절망감에서 오히려 희망을 찾았다”라면서“큰 희망이 큰 사람을 만들 듯, 여러분의 큰 희망이 더 큰 인천을 만들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유 예비후보는“저는 여러분과 함께 그려갈 기나긴 희망여행의 장도에 선봉장이 돼 300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며, 인천의 미래를 찾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 예비후보는“모든 변화의 중심은 바로 인천시민 여러분이며 인천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긍지가 변화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인천이라는 자랑스러운 이름 앞에 시민 모두가 주인의식과 긍지를 가질 수 있게 하겠다는 굳은 약속을 시민 여러분께 드린다”며 출마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새누리당 인천시장 최종 후보는 오는 23일 경선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