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인천시민사회단체들이 14일 ‘내가 살고 싶은 인천 만들기 선택 2014시민넷’(약칭. 선택 2014 인천시민넷)을 창립했다.

45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이 단체는 6.4 지방선거에서 시민의 힘으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시민들의 주체적 정치 참여를 통해 선거 승리를 이뤄내 참다운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것을 표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40여개를 망라하는 인천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중앙권력에서 벗어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자발적으로 시민 참여운동에 발 벗고 나선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시당은 “‘선택 2014인천시민넷’이 펼치기로 한 내가 살고 싶은 인천 만들기 시민공약운동과 함량미달 후보자에 대한 낙선 운동,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제고 캠페인에서 진정한 지방자치에 다가설 수 있도록 소기의 성과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대선 지역공약과 민생경제를 외면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야권연대와 야권단일후보를 제안하고, 범야권 후보들과 정책 협약을 체결키로 한데 대해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발전이 가능한 인천 만들기 측면에서 바람직한 제안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 시당은 “시민사회단체들이 제안한 이 운동이 진정한 풀뿌리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는 지방자치 축제가 되도록 함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