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승재] SK건설이 인천 남구 용현동 604-1번지(용현학익지구 2-1블록)에 분양 중인‘인천 SK스카이뷰’가 지역 곳곳에 현수막을 불법으로 붙이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 현수막은 주무행정관청을 비웃듯 단속 하면 또다시 부착하는 등 불법을 자행하고 있어 해당 부서에서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불법 현수막은 학교 주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수시로 전봇대 등에 걸어두고 있어 학생들의 등하교 길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
인천 SK스카이뷰 아파트를 분양한다는 불법 현수막에는 수십개의 전화번호가 적혀져 있다. 이곳은 주부들을 아르바이트로 모집하면서 각자 번호를 나눠주고 전화를 걸어오면 안내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주부들은 매일 불법부착물을 걸며 영업을 하고 있으며 수수료를 지급하고 현수막벌금 등을 지원받는다.
초등학교 학생을 둔 이모씨는“이 아파트의 불법 부착물에는 실내수영장,골프연습장 등이 있다고 적혀 있어 아이들이 학교에서 오면 이아파트로 이사를 가자고 해 당황한 적이 있다”면서“제발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 학교 주변만이라도 현수막을 붙이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구 숭의초등학교 인근에 사는 다른 학부모는“이 아파트가 매일 좋다고 광고를 하지만 실상 분양이 안돼 저런식으로라도 안간힘을 쓰는 것 아니냐”며“아무리 분양이 안돼도 매일 불법을 저지르는 것은 환경에도 좋지 않다”고 꼬집었다.
한편,본지는 답변을 듣기위해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답을 들을 수는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