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인천시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홍문표)은 지난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전국적인 추모분위기 속에 희생자를 애도하고 남은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염원하기 위해 ‘노란리본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인천지역 전체 법인택시 차량(총 5,385대)에 30일부터 부착 운행키로 했다.
홍문표 택시조합 이사장은 리본스티커 부착에 대해 “대부분 어린학생들이 희생된 부분과 인천지역에도 용유초등학교 동창생 어른신들 및 세월호 아르바이트생 등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점에 대해 안타까움과 깊은 애도를 표하며 우리 인천 택시업계도 전국적인 ‘노란리본달기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전체 택시차량에 스티커를 부착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홍 이사장은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여객선뿐만이 아니라 여객을 운송하는 택시, 버스, 철도 등 모든 운송사업의 자체 안전점검의 일상화가 정착돼 이를 통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둔 시점에 전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운송수단이 되길 기대해 본다며, 추후 내부논의를 거쳐 모금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