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회장 金升淵)이 80억불에 달하는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 사상 최대 규모의 이라크 신도시 10만 가구 건설 본계약을 조만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은 이라크의 국가 재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민주택 10만 가구 건설 사업 계약이 최근 이라크 국무회의의 승인을 받아 사실상 확정됐고, 조만간 이라크 현지에서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한화그룹을 대표해 김승연 회장이 직접 참가할 예정이며 한화가 이번 공사를 진행하게 되면 국내 협력업체가 대거 이라크에 함께 진출하게 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