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승재] 인천시가 몽골의 사막화방지를 위해 몽골 다신칠링솜 10ha에 1만 2천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인천희망의 숲을 조성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와 푸른아시아(현지사업자)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기후변화대응과 몽골 사막화·황사 방지를 위한 2014 몽골「인천 희망의 숲」조성 조림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조림활동은 민간 모금활동으로 조성된 6천여만원과 시비보조금으로 몽골 그린벨트 간선에 위치한 다신칠링솜 지역 10ha에 방풍림, 유실수 등 1만 2천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또한, 다신칠링솜 90주년 기념으로 조림활동에 함께 참여한 양국 청소년간 문화교류를 통해 한층 두터워진 우호협력을 다졌다.
몽골 자연환경녹색성장부 바트볼트 국제협력국장과 일행이 조림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인천시가 지난 2008년부터 몽골 사막화방지사업(42ha, 68,000그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며 상호협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몽골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사막화방지에 공동 대응해 황사(미세먼지)로 인한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